2026-10-07
카드 175건 · 소스 30개
리사 수 방한일, AMD는 한 달 +28%로 신고가인데 SK하이닉스는 -3.69% — 서울 일정표에 삼성·SK는 없었다
리사 수 AMD 회장은 "AI 수요는 수년 더 간다"고 했고 그 말은 미국 칩 주가에는 그대로 값으로 붙었다. 그런데 같은 날 한국 메모리 두 종목은 이틀째 빠졌다. 오늘 모인 카드를 경제·산업·정책 칸을 가로질러 놓으면, AI 랠리가 넓어지는 게 아니라 좁아지고 있다는 그림이 세 군데서 동시에 나온다.
한눈에
- AMD 649.42달러(1개월 +28.41%, 52주 범위 98% 지점)가 사상 최고가를 쓴 날, SK하이닉스는 -3.69%·삼성전자는 -1.45%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
- 리사 수의 서울 공식 일정은 과기정통부 2차관 면담과 리벨리온·퓨리오사 등 국산 AI칩 14개사 간담회였다 — 메모리 계약 소식은 없었다
- 미국 S&P500도 사상 최고(3월 저점 이후 +13.5조 달러)였지만 러셀2000 공매도는 8.0%로 2019년 이후 최고 — 지수 아래 폭은 오히려 좁아졌다
리사 수의 서울 일정표 — 누구를 만났나
어제(10/6) 열어 둔 질문이 "리사 수 방한 뒤 하이닉스·삼성이 반등하는지"였다. 방한 당일인 오늘 답은 아직 아니다. 오늘 공개된 일정은 이렇다.
| 누구 | 무엇을 했나 | 의미 |
|---|---|---|
|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| 리사 수와 면담, 7월 MOU 후속 | AMD AI연구센터(CoE) 연내 설립 재확인 |
| 국산 AI칩 14개사 | 리벨리온·퓨리오사AI·딥엑스 등과 간담회 | AMD CPU·GPU + 국산 NPU 이기종 인프라를 국내 실증 → 글로벌 레퍼런스 |
| 삼성·SK | 오늘 카드에는 회동·계약 보도 없음 | 메모리(HBM)·파운드리 얘기는 이번 의제에 없었다 |
[출처: 뉴스 · AI 반도체] AMD가 한국에서 찾은 짝은 메모리 공급자가 아니라 자기 소프트웨어(ROCm, AMD의 GPU 개발 플랫폼) 위에 올라탈 칩 회사들이었다. 엔비디아 쪽도 비슷한 방향이다. The Robot Report는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(개발자들이 모델을 고르는 곳)를 129억 달러에 사들이며 "칩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출구를 쥐었다"고 분석했다 [출처: The Robot Report]. 칩 설계사들이 지금 사 모으는 건 칩이 아니라 '개발자가 서는 자리'다.
미국 지수 신고가, 그 아래는 좁았다
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고 S&P500(7,818.93)·나스닥은 사상 최고치였다. 골드만삭스는 3분기 S&P500 EPS(주당순이익)가 전년 대비 27% 늘고, 그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AI 인프라 수혜 기업이 차지할 것으로 봤다 [출처: 뉴스 · AI 반도체]. 같은 날 다른 숫자들은 이렇다.
| 지표 | 수치 | 방향 |
|---|---|---|
| 러셀2000 공매도 비율 | 8.0% (2022년 약세장 직전 ~3.5%) | 2019년 이후 최고 |
| 미 정보산업 고용 | 9월 -1만 명 → 273.9만 명 | 2014년 12월 이후 최저(팬데믹 제외) |
| 미 8월 무역적자 | 1,056억 달러 (예상 1,021억) | '해방의 날' 이후 최대 |
| 3분기 CFO 서베이 | 대기업 낙관↑, 중소·자금제약 기업↓ | 전체 소폭 후퇴 |
[출처: X · Kobeissi Letter, X · Liz Ann Sonders] 정보산업은 AI의 직접 수요처이자 AI로 대체되는 쪽이기도 하다. 지수를 끌어올린 AI 이익과, 그 업종의 일자리가 11년 만의 최저로 내려간 게 같은 주에 나왔다. 10년물 금리가 전날 2002년 이후 최고에서 5.281%로 내려오고 10월 FOMC 인상 확률이 일주일 새 50.9%→19.4%로 꺾인 게 랠리의 연료였다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하다 [출처: 뉴스 · AI 반도체].
한국에서 같은 주에 오른 건 로봇 '몸'이었다
메모리가 제자리인 동안 한국 로봇주는 뚜렷하게 올랐다. 레인보우로보틱스 466,000원(1주 +10.56%), 두산로보틱스 74,800원(1주 +7.78%) [출처: 주가 · 레인보우로보틱스, 주가 · 두산로보틱스]. 두산로보틱스는 989억 원(정부 681억) 규모 국책과제 2건을 따냈다.
그런데 같은 날 국감은 정반대 얘기를 했다. 중국 완성형 휴머노이드 기업 약 160곳 대 한국 53곳, 지난해 세계 휴머노이드 1만3,318대 중 생산 1~6위가 모두 중국 기업, 그리고 로봇의 '두뇌'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(RFM, 로봇 동작을 배우는 범용 AI 모델) 예산은 올해 40억 원 [출처: 뉴스 · 휴머노이드 로봇, 뉴스 · 피지컬 AI]. 내년 피지컬 AI 예산 4,622억 원도 전체 AI 예산 9조4,211억 원의 4.9%다.
같은 날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는 9개월 공석 끝에 아마존 알렉사·'노바' 모델을 이끈 로히트 프라사드를 CEO로 앉혔다 [출처: 뉴스 · 피지컬 AI].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'몸'을 가진 회사가 고른 수장은 '두뇌' 쪽 사람이었다. 한국 시장이 값을 매기는 쪽(몸)과 산업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쪽(두뇌)이 어긋나 있다.
정리
오늘의 공통점은 하나다. "AI 수요는 오래 간다"는 서사는 모두가 공유하지만, 그 돈이 실제로 꽂히는 자리는 미국 설계사·생태계 쪽으로 점점 좁아지고 있다. 한국은 그 자리에 메모리가 아니라 NPU 팹리스와 로봇 하드웨어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, 정작 두뇌 예산은 40억 원이다. 내일 하이닉스·삼성이 방한 이틀째에 반등하는지가 첫 시험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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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·기술
오픈AI는 수학 원고 722편을 Lean 검증 235묶음만 붙여 공개했고, 같은 날 Decisions API에선 "애매하면 사람에게 넘기라"고 했다
오픈AI가 하루에 두 가지를 내놨는데 태도가 정반대다. 수학 결과는 검증이 덜 끝난 채 대량으로 풀었고, 개발자용 판단 API는 "확신 낮은 건 사람에게"를 기본 설계로 권했다. AI 출력을 누가 확인하느냐가 오늘 AI 칸을 관통한다.
한눈에
- 오픈AI 내부 모델의 수학 원고 722편(372묶음) 중 Lean(컴퓨터 증명 검증기) 표시가 붙은 건 235묶음 — 나머지 137묶음은 오류 가능성을 스스로 인정했다
- 같은 날 공개된 Decisions API는 생성형 응답보다 약 10배 빠른 판단 전용 API로, 오픈AI는 "확률 높은 건 자동, 애매한 건 사람"을 권했다
- 미스트랄은 총 1조·활성 490억 파라미터 오픈웨이트(가중치 공개) 모델 Large 4를 예고했다 — 가중치는 이달 말
생성은 3시간, 검증은 수학자 몫
샘 올트먼은 이를 "새로운 발견의 시대"라고 불렀다 [출처: X · @sama]. 오픈AI는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자문그룹과 공개 방식을 협의했다고 밝혔지만, 저장소 스스로 "형식화하지 않은 결과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"고 적었다 [출처: Hacker News · Top]. 결과 하나에 Pro 추론 3시간이 들었다면 722편 생성은 끝났고, 이제 남은 일은 사람 수학자들이 수백 편을 읽는 것이다. 같은 날 HN에는 정수 곱셈을 n log n 아래로 내렸다는 별도 결과도 올라왔다 — 사람이 쓴 증명조차 검증에 시간이 걸리는 분야다.
오픈AI 제품은 반대로 말한다
Decisions API 데모는 영업 메일을 받아 회사 유형·팀 규모·구매 단계 등 여러 판단을 한 번에 채우고, 이미지 입력으로 69ms에 결정 4개를 냈다 [출처: Threads · @choi.openai]. 그러면서 권장 운영법은 "실제 데이터로 기준 확률을 정해, 넘으면 자동 처리하고 아니면 사람에게"다. 판단의 속도를 팔면서 경계선은 고객이 긋게 한다.
사람 쪽 신호
| 누구 | 무엇을 말했나 |
|---|---|
| 게리 탄(YC) | Opus 5.5로 20분 만에 Doom을 Bel LISP로 이식, "마크다운 스킬+크론으로 대부분 지식노동 가능" |
| 알렉산더 왕(메타) | 에이전트 군집이 엔지니어 100명보다 많은 일을 한 사례가 있다 |
| a16z | AI 지출 상위 1%가 월 903달러, 중간값은 25달러 — 상위 1%가 하위 50%보다 더 쓴다 |
| State of Devs 2026 | 응답자 약 3분의 2가 의욕 저하·냉소 증가 |
[출처: X · Garry Tan, X · a16z, Hacker News · Top] 돈과 생산성은 소수의 파워유저에게 몰리고, 나머지 개발자는 지쳐 있다. 검증을 떠맡을 사람의 체력이 줄어드는 때에 검증할 양은 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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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·증시
S&P500이 올해 28번째 사상최고를 쓴 날, 러셀2000 공매도는 8.0%로 2019년 이후 최고였다
지수가 신고가면 보통 '시장 전체가 좋다'고 읽는다. 오늘은 그렇게 읽으면 틀린다. 대형 AI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안 소형주·일자리·무역 숫자는 반대 방향을 가리켰다.
한눈에
- S&P500 사상 최고(8월 13일 이후 처음, 올해 28번째), 3월 30일 저점 이후 시가총액 +13.5조 달러
- 같은 날 러셀2000 공매도 비율 8.0% — 2025년 초 대비 거의 두 배, 2022년 약세장 직전(~3.5%)의 두 배 이상
- 10월 FOMC 인상 확률이 일주일 새 50.9%→19.4%로 꺾인 게 랠리의 연료였다
숫자로 본 오늘
| 지표 | 오늘 | 비교 |
|---|---|---|
| S&P500 | 7,818.93, 사상 최고 | 3월 저점 이후 +13.5조 달러 |
| 러셀2000 공매도 | 8.0% | 2022년 약세장 직전 ~3.5% |
| 미 8월 무역적자 | 1,056억 달러 | 예상 1,021억, 전월 928억 — 수입 +4.3%, 수출 +1.4% |
| ADP 주간 민간고용 | 4주 평균 +23,750명 | 5주 연속 증가 |
| 미 정보산업 고용 | 273.9만 명 | 9월 -1만 명 |
[출처: X · Kobeissi Letter, X · Liz Ann Sonders] 고용 전체(ADP)는 늘었는데 정보산업만 줄었다. AI 수혜 기대가 가장 큰 업종의 일자리가 가장 먼저 줄고 있다.
금리는 한 달 새 왕복했다
엘에리언은 미국 2s10s·2s30s 수익률곡선(장단기 금리차)이 9월 저점까지 급격히 평탄화됐다가 한 달 만에 전부 되돌아간 "이례적 변동"을 짚었다 [출처: X · Mohamed El-Erian]. 같은 날 그는 차입비용 상승에 취약한 주택·모기지 부문을 다룬 WSJ 1면도 공유했다. 금리 인상 확률이 19.4%로 내려왔다고 해서 금리 수준(10년물 5.28%)이 낮아진 건 아니다. 소형주 공매도가 쌓이는 이유와 같은 자리다.
칩 안에서도 갈렸다
| 종목 | 종가 | 1개월 | 위치 |
|---|---|---|---|
| AMD | 649.42달러 (+2.45%) | +28.41% | 52주 범위 98% |
| 엔비디아 | 239.24달러 (+2.26%) | +5.99% | 52주 범위 95% |
| SK하이닉스 | 1,773,000원 (-3.69%) | -0.56% | 이틀 연속 하락 |
| 삼성전자 | 272,000원 (-1.45%) | +0.74% | 이틀 연속 하락 |
[출처: 주가 · AMD, 주가 · NVDA, 주가 · 000660.KS, 주가 · 005930.KS] 미국 설계사는 신고가 근처, 한국 메모리는 한 달째 제자리다. 골드만이 3분기 EPS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AI 인프라에서 볼 때, 그 '인프라'에 한국 메모리가 어느 만큼 들어가는지를 시장은 아직 값으로 매기지 않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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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·기업
삼성SDI가 같은 날 맺은 두 계약 — 전고체는 에코프로비엠과 MOU, 6조 원 본계약은 포스코퓨처엠의 LFP였다
'꿈의 배터리'와 '싼 배터리'가 같은 날 같은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. 헤드라인은 전고체였지만, 확정된 돈이 들어간 쪽은 중국이 장악한 LFP(리튬인산철, 값싸고 안전한 배터리) 양극재였다.
한눈에
- 에코프로비엠-삼성SDI: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상용화 목표 소재개발 MOU(양해각서) — 금액 없음
- 포스코퓨처엠-삼성SDI: LFP 양극재 6조 원 장기공급 본계약(2027~2032년), 8월 합의 물량의 2배 이상
- 한국 로봇·AI칩 쪽도 같은 패턴 — 두산로보틱스 989억 원 국책과제, AMD는 국산 AI칩 14개사와 협력
계약 둘, 무게는 다르다
| 누구 | 무엇을 | 성격 |
|---|---|---|
| 에코프로비엠 | 전고체용 양극재·양극용/분리막용 전해질 공동개발 | MOU, 2027년 상용화 목표 |
| 포스코퓨처엠 | LFP 양극재 장기 공급(+LMO·음극재 확대) | 6조 원 본계약, 2027~2032년 |
[출처: 뉴스 · 전고체 배터리] 한 기자수첩은 업계의 말을 이렇게 옮겼다. "적자 때문에 지원이 필요한데 적자가 나면 보조금을 못 받는다." 미국 IRA는 현금 보조인데 '한국판 IRA'는 법인세 감면이라, 적자를 감수하며 전고체에 투자하는 회사일수록 혜택을 못 받는 구조라는 것이다. 업계는 세액공제를 현금화·양도하는 '인센티브 거래제도'를 요구한다.
로봇·AI칩: 정부 과제와 외국 파트너
두산로보틱스는 국산 NPU SoC를 넣은 협동로봇 3종(5·10·20kg)과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54개월간 만드는 989억 원(정부 681억) 과제를 땄고 2031년 상용화가 목표다 [출처: 뉴스 · 피지컬 AI]. 롯데하이마트·롯데글로벌로지스도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. 리사 수 AMD 회장은 국산 AI칩 14개사와 이기종 인프라 실증을 약속했다 [출처: 뉴스 · AI 반도체].
반면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마존 '노바' 모델을 이끈 로히트 프라사드를 CEO로 데려왔다 [출처: 뉴스 · 피지컬 AI]. 바다 건너에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1,110억 달러 워너브라더스 합병을 끝냈다 [출처: Hacker News · Top]. 한국 기업의 오늘 계약은 대부분 '2027년·2031년'이라는 미래 날짜를 달고 있고, 확정 금액이 붙은 건 LFP 하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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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·정치
핀란드는 구글의 130억 유로 데이터센터 공사를 세웠고, 같은 날 유타는 AI에게 여드름 처방전을 맡겼다
같은 날 세 나라 규제기관이 AI를 정반대로 다뤘다. 유럽은 '시작 전에 평가했느냐'를 물어 공사와 기능을 멈춰 세웠고, 미국 유타는 사람 감독 없는 AI 처방을 허용했으며, 한국 국회는 "돈이 모자란다"를 따졌다.
한눈에
- 핀란드 감독청은 환경영향평가 없이 300헥타르 넘는 숲을 벤 구글 데이터센터 2곳에 10월 23일까지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
- 영국 Ofcom도 메타가 인스타그램 'Instants'를 출시 전 위험평가 없이 내놨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— 둘 다 "시작 전 평가" 위반 혐의다
- 한국 국감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예산이 연 40억 원, 피지컬 AI 예산이 전체 AI의 4.9%라고 지적했다
유럽: 시작 전 평가를 건너뛴 두 빅테크
구글은 "이번 건에서 우리 기준에 못 미쳤다"며 감독청 지시를 따르겠다고 했다 [출처: feeds.bbci.co.uk]. 메타는 "출시 전에 위험분석을 했고 Ofcom에 여러 차례 설명했다"고 반박했다. 한쪽은 인정했고 한쪽은 다퉜지만, 둘 다 쟁점은 '시작한 뒤'가 아니라 '시작하기 전'이다.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4초짜리 "Io sono Giorgia" 음성을 EU 상표로 출원해 딥페이크에 대비했다 — 법이 없는 자리를 상표권으로 메우는 시도다.
미국: 범위를 좁혀 먼저 허용
유타 사례는 범위가 매우 좁다(1년, 여드름만). 하지만 '의사 없이 AI가 처방'의 첫 사례라는 점이 핵심이다. 캐나다에서는 반대로 합법감청 법안(C-22) 때문에 월 2,000만 명이 쓰는 우회 도구 Psiphon이 "통과되면 캐나다를 떠나겠다"고 했다 [출처: Hacker News · Top].
한국: 규제가 아니라 예산을 따졌다
| 항목 | 수치 | 출처 |
|---|---|---|
| 휴머노이드 기업 수 | 중국 ~160곳 vs 한국 53곳(국내 AI기업의 1.9%) | 뉴스 · 휴머노이드 로봇 |
| RFM R&D 예산 | 2024년까지 0, 2025·2026년 각 40억 원 | 뉴스 · 휴머노이드 로봇 |
| 2027 피지컬 AI 예산 | 4,622억 원(전체 9조4,211억의 4.9%) | 뉴스 · 피지컬 AI |
| 프런티어 AI 모델 사업 | 4조6,750억 원 | 뉴스 · 피지컬 AI |
배경훈 부총리는 투자가 부족했다고 인정했다. 같은 날 한성숙 총리는 금융·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방치된 정부 웹사이트부터 닫으라고 지시했다 [출처: 정책브리핑 · 보도자료]. 유럽이 '먼저 확인하라'를 집행하는 동안, 한국 정부의 확인은 유출 뒤에 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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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·문화
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뒤 금융당국은 '맞춤형 대출사기' 경보를 냈고, 영국 Asos 앱은 해커의 "ASOS HACKED" 알림을 고객에게 그대로 보냈다
유출 사고의 피해는 유출 그 자체보다 그다음에 온다. 오늘 한국과 영국에서 나온 두 사례는 '유출된 정보가 어떻게 2차 공격의 재료가 되는지'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여 줬다.
한눈에
- 금융당국은 10월 6일 금융회사를 긴급 소집하고 1개월(연장 가능) 2차 피해 특별대응기간과 소비자경보(주의)를 발령했다
- 영국 Asos는 해커가 자사 앱으로 고객에게 협박성 알림을 보낸 뒤에야 '기본 개인정보 접근 가능성'을 인정했다
- 개발자 설문 State of Devs 2026에선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고용 불안·저임금을 겪었다고 답했다
한국: 비밀번호는 안 샜지만, 그게 더 위험하다
금융당국 보도참고자료의 핵심은 "비밀번호·OTP는 유출되지 않았다"가 아니라 그다음 문장이다. 사기범이 성명·주소·소득·대출한도를 정확히 말하며 접근할 수 있으니, 내 정보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믿지 말라는 것이다 [출처: 정책브리핑 · 보도자료]. 당국은 유출 정보를 결합한 이상거래탐지(FDS) 강화와 보이스피싱 AI 분석 플랫폼(ASAP) 활용을 지시했다. 같은 날 총리 주재 회의는 방치된 정부 웹사이트 폐쇄와 보안 거버넌스 개편 검토를 주문했다.
영국: 공격자가 회사의 확성기를 잡았다
Asos 사례는 더 노골적이다. 고객 수십 명이 화요일 아침 앱에서 "ASOS HACKED" 알림을 받았고, 보안 전문가들은 회사 개인정보보호책임자·IT팀을 수신인으로 한 "뻔뻔한 갈취 시도"로 봤다 [출처: feeds.bbci.co.uk]. Asos는 제3자 플랫폼의 '무단 활동'을 조사 중이라면서도 "안심하고 쇼핑하라"고 했고, 기사 시점까지 영국 정보위원회(ICO)에는 신고하지 않았다.
| 누구 | 무엇이 샜나 | 회사·당국의 첫 대응 |
|---|---|---|
| 한국 금융권 | 성명·주소 등 개인정보(비밀번호·OTP 제외) | 소비자경보, 1개월 특별대응기간, 전담 창구 |
| Asos | '기본 개인정보' 접근 가능성 | 사과 이메일, "평소대로 운영", ICO 미신고 |
일하는 사람 쪽
State of Devs 2026 응답자의 4분의 1이 경력 중 해고를 겪었고, 10명 중 1명은 최근 9개월 안에 해고됐다. AI에 대한 태도는 긍정 49% 대 부정 42%로 갈렸다 [출처: Hacker News · Top]. 반면 광명시는 대형폐기물을 시 부지 한 곳에 모아 선별하는 방식으로 재활용률을 2023년 41.24%에서 2025년 98%로 끌어올리고 연 2억 원을 아꼈다 [출처: 뉴스 · 폐기물 처리] — 오늘 사회 칸에서 드물게 숫자가 좋은 쪽으로 움직인 소식이다.